11과 /
이름을 물으시는 하나님 (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시다)
창세기 32:20-30

01 / 오늘의 말씀
창세기 32:20-30
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/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세기 32:27-28
02 / 설교 말씀
말씀을 조금 더 깊이
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도망쳤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수십 년을 보낸 뒤, 대가족을 이루어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한다.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형 에서가 마주해야만 했다.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하는 가운데(7), 야곱은 하나님을 붙들고 씨름하며 간절히 기도한다(9-12).
이때 하나님은 "네 이름이 무엇이냐?"라는 질문으로 응답하신다(27). 고대 근동에서 이름은 한 사람의 본성과 본질을 의미한다. 이 질문 앞에서 야곱은 '속이는 자'로 살아온 자신의 부끄러운 실체를 정직하게 마주하게 된다. 누구나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자신의 연약한 본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. 하나님은 그런 야곱에게 '이스라엘'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하며 그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신다(28).
이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의 자아를 깨뜨리고 정체성을 영원히 변화시킨다.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을 간절히 사모해야 하는 이유다. 어려움에 처했다면,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.
03 / 함께 선포해요
하나님 앞에서 내 진짜 모습을 인정할 때,
하나님은 나를 새롭게 하십니다.
나는 문제를 혼자 붙들지 않고
하나님께 먼저 가져가겠습니다.